유-머산책

골프

201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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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예수와 모세와 한 노인이 함께 골프를 치고 있었다.

먼저 예수가 친 공이 방향을 잘못 잡아 그만 호수에 빠졌다.

예수는 주저하지 않고 호수 위를 걸어서 물 위에서 그 공을 다시 쳤다.

이번에는 모세가 힘껏 티샷을 했다.

그런데 이 공 역시 그 호수에 빠지고 말았다.

모세는 물가에 다다르더니 호수 물을 갈라 버렸다.

그리고 갈라진 호수바닥에서 공을 찾아내 힘껏 공을 쳐서 그린에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이번엔 노인 차례이다. 그런데 노인이 친 공도 잘 못 날아가 아까 모세와 예수가 공을 빠뜨렸던 그 호수에 빨려 들어갔다

이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 공은 물 속에서 큰 물고기가 입에 물었고 그 물고기는 마침 물 위를 지나가던 독수리가 낚아채는 일이 벌어졌다.

더욱 기적적인 현상은 독수리가 그린 위를 날아서 지나갈 즈음, 붕어는 입에서 골프공을 떨어뜨렸고, 공은 데굴데굴 굴러서 홀컵에 빨려 들어간 것이다.

정말 기가 막힌 홀인이었다.

이와 같은 일련의 광경을 쭉 지켜본 예수가 노인에게 말했다.

"아버지, 제발 골프 좀 정상적으로 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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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용 일자

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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