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이야기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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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최고의 명문 공대(工大)를 수석으로 졸업한 천재학생이 공부를 더하라는 교수와 선배들의 권유를 뿌리치고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 "마쓰시다 전기회사"에 입사지원서를 접수시켰다.

그는 지금까지 수석을 놓친 적이 없고 항상 남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의 대상인 천재학생이었기에 공부를 포기하고 취업을 하겠다고 할 때 사람들은 남들이 이해 못하는 숨은 뜻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합격자를 발표하는 날 천만 뜻 밖에도 합격자 명단에 천재의 이름은 빠져 있었다.

그는 몇 번이고 확인했지만 분명히 자신의 이름이 없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일등을 놓친 적이 없는 그가 분명히 수석으로 합격될 것으로 자신했건만 수석은커녕 합격자 명단에도 오르지 못한 것입니다.

당당한 모습으로 발표를 기대했던 그는 풀이 죽은 채 환호하는 합격자와 합격자 가족들을 뒤로하고 핏기 없는 얼굴로 힘없이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집에 돌아온 그는 그날 저녁 평생 처음 맛보는 불합격에 따른 좌절과 절망감을 이기지 못하고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하고 잠에 들었다가 영원한 잠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가족들은 이미 숨을 거둔 그를 발견하고 큰 슬픔에 빠져 오열하고 있을 때 긴급전보로 "합격 통지서"가 도착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예상한대로 다른 사람보다 월등한 실력으로 합격했던 것입니다.

수석으로 합격했기 때문에 일반 합격자명단에 넣지 않고 별도로 적혀있는 그의 이름을 전산실무자의 실수로 합격자 명단에서 빠뜨린 것이었다.

당시 이 사건은 일본사회에 큰 화제가 되었으며 회사의 실수로 천재를 죽였다는 비난 보도가 연일 쏟아졌습니다.

세월이 흘러 사건이 잠잠할 무렵 한 기자가 그 회사 회장인 "마쓰시다 고노스케"를 찾아가 인터뷰를 하면서 그 사건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총수는 회사의 실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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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장래가 촉망되는 청년의 죽음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 회사 입장에서는 차라리 다행스런 일입니다.“라고 하는 것이었다.

뜻밖의 말에 기자가 그 이유를 묻자 총수는
“단 한 번의 실패를 이겨내지 못할 정도로 심약한 사람이라면 이다음 중역이 되었을 때 만약 회사가 위기에 봉착한다면 모든 것을 쉽게 포기함으로서 회사를 더욱 위기에 빠뜨리고 전 사원의 삶이 걸려있는 회사를 비극으로 끝을 맺는 우를 범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고 했다.

셰익스피어는 "달성하겠다고 결심한 목적을 단 한 번의 패배 때문에 포기하지는 말라"고 했다

그런데 단 한 번의 실패가 그렇게도 받아드리기가 어려웠울까?

참,아쉬움이 남습니다.
일등만 하다가 일등이 아니면, 받아드리기가 그리 어려운걸까?
세상에는 2등도 있고 10등도 있고 꼴찌도 있습니다.
여기선 꼴찌이지만 다른 것에서는 일등도 있습니다.
우리 인생은 이제 100년을 달려야 합니다.

발명왕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기까지엔 이천 번의 시행착오가 있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두 번의 실패로 깨끗이 포기했을 일을 말입니다.

시행착오를 실패로 보는 사람과 학습으로 보는 시긱차에 의해서 성공과 좌절의 길로 갈리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시작하고 실패하는 것을 계속하라
실패할 때마다 무엇인가 성취할 것이다.
네가 원하는 것은 성취하지 못할지라도 무엇인가 가치 있는 것을 얻게 되리라
시작하는 것과 실패하는 것을 계속하라"

실패는 누구에게나 항상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실패를 대하는 태도가 인간 승리의 성패를 결정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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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용 일자

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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