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우회, 2월 사패산 산행기

20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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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패산 주봉(柱峰)에 오르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이다. 북한산 북쪽 끝에 있는 사패산 능선을 올랐다. 사패산은 조선시대 선조의 여섯 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柳廷亮)에게 시집갈 때 선조가 하사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며칠 전부터 오늘 비소식이 있었는데 미세먼지도 없고 날만 좋다. 회룡역에서 친구들을 만나 의정부경전철을 타고 두 번째 역인 의정부시청역에서 하차했다. 경제성 문제로 말이 많았던 의정부경전철을 처음 타봤다. 운전기사 없이 폭이 좁은 2개 차량을 연결해 운행하고 있었다. 우이경전철과 달리 지상을 달려 마치 놀이공원 기차를 타는 듯 했다.




  역사(驛舍)를 빠져나오니 바로 사패산 등산길로 이어진다. 이현기 회원이 오늘 오를 코스에 대해 대강을 일러준다. 쭉쭉 뻗은 침엽수가 두 팔 뻗어 우리 일행을 환영한다. 간만에 산에 오르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상쾌한 산 공기가 폐부 깊숙이 파고든다.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등산객이 생각보다 적다. 그 마저도 대부분이 이 동네 주민처럼 보인다. 우리처럼 객은 눈에 안 띈다. 도봉산 명산 그늘에 가린 탓 일리라. 그런 만큼 우리에게는 더 없이 좋다.



  

  오늘 목적지는 사패산 중턱에 있는 너른바위다. 사패산은 바위산이다. 중간 중간에 있는 바위가 오르는 재미를 더한다. 역시 산에는 바위가 있어야 제격이다. 1시간 정도 만에 너른바위에 닿았다. 쉼터로 딱 이다. 서너 평은 족히 되는 넓이다. 마치 도봉산 주봉(柱峰) 정상에 올라와 있는 느낌이다. 의정부 일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파트공화국답게 이곳에도 쭉쭉 뻗은 아파트가 대세를 이룬다. 경기도는 서울과 인구는 비슷하지만 면적으로는 17배 정도 넓다. 우리나라 전 국토의 약 1/10이다. 효율적인 행정을 위해 남과 북 2개의 도로 분할해야 하지만 경제력의 차이가 커 못하고 있다.





  준비해 온 과일, 과자, 커피로 숨을 고른다. 마침 옆에 쉬고 있던 아낙에게 사진 한 컷을 부탁한다. 이틀에 한 번 사패산에 오른다는 마니아다. 오를 때는 몰랐는데 쉬고 있으니 제법 한기가 든다. 의정부부대찌개 골목에서 만나기로 한 병학이와 약속시간을 지키기 위해 짐을 싸고 내려왔다.




 
  의정부부대찌개 골목은 설 연휴도 가리지 않았다. 가려고 했던 집은 발 디딜 틈도 없었다. 부대찌개 맛이 다 거기가 거기 아니겠는가라는 생각에 그중 한갓진 집을 찾아들어갔다. 손님이 없으니 대접이 융숭했다. 우리가 첫 손님이었는데 금방 식당이 꽉 찼다. 우리가 손님을 몰고 온 것이다. 세숫대야만한 그릇에 담긴 찌개를 어떻게 다 먹나 했는데 먹다보니 금방 바닥이 들어났다. 과연 부대찌개 골목이라는 이름을 붙일 만 했다.


  3월에는 홍릉수목원을 찾기로 했다. 홍릉은 고종과 비 명성왕후 민씨를 합장한 무덤이다. 요즘 우리 산우회는 다음 달 일정을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정하고 있다. 산우회(山迂廻)가 되니 워낙 선택지가 많기 때문이다. 봄 마중 겸 3월 모임에 더 많은 회원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 (허정회, 2020.1.27.)

※ 참석: 김수곤, 오 영, 유재두, 윤진평, 이현기, 최병학, 함동일, 허정회(이상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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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용 일자
신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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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08:54

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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