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우회 2월 산행 후기

201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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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번이고 다시 걷고 싶은 길


올 들어 산우회 두 번째 산행이다.
지난주 설 명절 연휴로 한 주 늦췄다.
입춘도 지났건만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대공원역에 변수복 동기회장을 비롯해 모두 14명이 모였다.





말로만 많이 들었던 서울대공원 산림욕장을 처음 걸었다.
둘레길은 생각했던 것보다 멋있었고 코스도 적당했다.
서울동물원을 크게 한 바퀴 도는 길로 한 10km는 족히 걸었다.
우리 친구들 약간 힘든 기색도 있었지만 만면에는 희색으로 가득했다.





나목(裸木)에도 이리 좋은 데 초록이 무성할 때는 얼마나 좋을까.
춥다지만 걸으니 추위도 가시고, 미세먼지도 없어 걷기에 제격이다.
잘 정비된 쉼터에서 막걸리 한 잔 하며 산행 중 여유로움을 만끽한다.
진천산 상화표 산사주의 깊은 향기에 끌려 한 잔 음미한다.




여러 친구들 의견을 모아 해파랑길 최종구간 일정을 6월초로 정했다.
770km 대장정의 마지막인 만큼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하기 위함이다.
부산 기장부터 오륙도까지 불과 45km밖에 안 남았다.
2012년부터 시작해 7년 간 13번에 걸쳐 마무리하게 되었다.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먹으면서 마시면서 걷다 보니 한 바퀴 다 돌았다.
오늘 몇 번이고 다시 걷고 싶은 길을 걸었다.
윤세진 회장이 약속장소인 봉덕칼국수에 진작부터 와 기다리고 있었다.
산우회 살림에 도움 주신 변수복 회장에게 감사드린다.





※ 함께한 친구 :
김동준, 김수곤, 김순중, 김중곤, 남상화, 변수복, 오 영, 유재두,
윤세진, 이도선, 이현기, 진영주, 최병학, 함동일, 허정회(이상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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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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