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1월 17일 졸업식에서  이봉수 재단이사장은 치사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졸업생들의 영광된 졸업을 축하해 주셨다. 
  "(전략) 아직 한 번의 졸업생도 내 보내지 못한 전통이 없는 학교, 아니 학생이란 단 한 명도 없이 건물만 지어놓고 학생 모집을 하던 3년전, 여러분들은 다른 많은 전통 있는 학교를 제쳐놓고 자진해서 신일을 선택했던 것입니다. 
 안이한 생각을 가지지 않고 황막한 벌판에 맨 주먹으로 달려들어 피땀을 흘려 가며 새 역사를 창조했습니다.  3년전의  용기와 투지가 오늘 여러분들의 졸업을 가져오게 한 것입니다." 

  1970년 1월 17일 331명이 졸업하였습니다.  곧바로 총동문회가 조직되었으나, 모두 대학생활과 사회생활로 분주하게 살던 시기였습니다.
1970년 졸업 후 26년동안 1회 동기들이 총동문회 회장직을 맡아 신일역사의 기초를 다져 나갔습니다.

  그러다가 1979년 3월 24일 처음으로 1회 동기회를 결성하고 세월이 흘러, 2021년은 18대 동기회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1970년 정든 신일고등학교 교정을 떠나며 '믿음으로 일하는 자유인' 이라는 교훈을 가슴에 담고 살아온 지 50년,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들의 졸업50주년기념행사 조차도 마련하지 못한 채 2021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금년은 새로운 조직으로 출발하여 동기들을 섬기며 모교를 위해 봉사하고자 합니다.
  동기회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고 또, 참신한 의견들을 주심으로 다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2021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1회동기회 회장   윤세진드림